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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오는 10월 한국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1-03-09 18: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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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에서 열린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장하나. 사진/BMW

BMW가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BMW가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힌 것.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로 지난 2019년 처음 열렸고, 총 7만여 명 이상의 관중이 몰렸다. 당시 장하나(29)는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됐다.

 

BMW는 이 대회 외에도 오는 6월 스웨덴 발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스칸디나비안 믹스’도 후원한다. 

 

이 대회는 프로골프 사상 최초로 유러피언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로 각 78명씩 총 156명의 여성 및 남성 프로골퍼가 출전, 성별 구분 없이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돼 올해 처음 열리게 됐다. 스웨덴 출신의 안니카 소렌스탐과 헨릭 스텐손이 공동 주최자다.

 

또한 BMW는 7월에 열리는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지난 1994년 ‘에비앙 마스터즈'로 시작돼 2013년에 LPGA 투어 5대 메이저로 승격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고진영(2019년)과 전인지(2016년), 김효주(2014년), 박인비(2012년), 신지애(2010년) 등의 한국 선수들이 우승한 대회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에 처음 열린 후 이를 통해 한국 골프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내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한편, BMW는 LPGA 투어뿐 아니라 유러피언 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 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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