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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정지유·박보겸·김유빈 등 KLPGA 신예 대거 영입
  • 월간골프
  • 등록 2021-03-09 1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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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유.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신예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새롭게 영입한 선수는 250m가 넘는 장타를 구사하는 박보겸(23)과 꾸준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김희준(21), ‘아이돌’ 외모로 주목받은 정지유(25)다.


 

박보겸. 사진/하나금융그룹


여기에 2년 차를 맞는 김유빈(23)과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22)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KLPGA 투어 군단을 구성한다.

 

하나금융그룹은 9일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영건’들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번 영입 선수들은 올해 KLPGA 투어에 진출한 신예들로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펼칠 후보들이다.


 

김유빈. 사진/하나금융그룹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한국 여자골프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무대에서 신인들이 더 성장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올해 본격 출범하는 아시아 여자골프 시리즈인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에서 한국을 대표하며 주축이 될 선수들이 될 것”이라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이들 선수 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호주교포 이민지와 재미교포 노예림, 그리고 지난해 말부터 하나캐피탈이 후원하는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를 포함하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선수만 현재 8명에 이른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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