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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단독 4위에 올라... 3개 대회 연속 ‘톱10’
  • 월간골프
  • 등록 2021-03-08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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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지. 사진/전현지 SNS

전인지(27)가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며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GC(파72)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위, 지난주 열린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이다.

 

특히 전인지는 2019년과 2020시즌에는 매년 두 차례씩만 ‘톱10’에 입상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LPGA 투어 우승도 지난 2018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거둔 3승 이후 소식이 없다. 현재 세계랭킹은 59위.

 

이번 대회 우승은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차지했다. 언스트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5타차 2위다. 사상 초유의 자매 3연승에 도전했던 코르다 자매는 언니 제시카 코르다가 공동 8위, 동생 넬리 코르다가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 선수 중 김세영(28)은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14위(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에 올랐고, 박희영(34)은 2타를 잃어 공동 23위(최종합계 1언더파 289타), 박성현(28)은 이븐파로 공동 34위(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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