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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윈터 투어 4차 대회] 투어 4년 차 옥태훈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03-04 14: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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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사진/KPGA

KPGA 코리안 투어 4년 차 옥태훈(23)이 2021 KPGA 윈터 투어 4회 대회(총상금 4000만 원, 우승상금 800만 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옥태훈은 지난 3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김제-정읍코스(파70, 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후 옥태훈은 “18번 홀 마지막 공이 홀에 들어가고 나서야 ‘우승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도움을 주신 PNS홀딩스 김종윤 대표님, 엔존 김영진 대표님, 김종필 프로님, 이훈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동계 훈련에서 퍼트를 꾸준히 연습했고 작년보다 드라이버샷을 자유롭게 구사하려는 훈련을 했다”며 “2021년 목표는 제네시스 포인트 '톱5' 이내 진입 및 첫 승이다”라고도 했다.

 

옥태훈은 지난 2013~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아마추어 시절인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그해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2016년 3부 투어 격인 ‘KPGA 프론티어 투어 8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7년 현 스릭슨 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서도 정상에 올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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