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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자동차 전복 사고로 긴급 호송... 현재 다리 수술 중
  • 월간골프
  • 등록 2021-02-24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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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사고 차량. 사진/KABC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병원에 긴급 호송됐다. 

 

23일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즈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자동차(GV80)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에 긴급 호송된 후 현재 수술 중”이라 밝혔다. 

 

LA 카운티 경찰 당국은 서면 성명을 통해 사고 지점은 롤링 힐스 스테이츠와 란초 팔로스 버디스 지역 인근이며, 사고 차량에는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으며 다른 차량과 충돌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차량은 크게 파손됐으며,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 방송은 헬기를 띄워 사고 현장 상공에서 심하게 훼손된 차량을 촬영해 보도했다. 사고 차는 주행 도로에서 약 9m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 

 

현재 경찰은 차 전복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성명을 통해 “우즈가 차 사고로 다리 여러 곳에 부상을 입었다”면서 “수술이 진행 중”이라 전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우즈는 최근 다섯 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이었다. 그는 지난 2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이번 사고로 복귀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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