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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완 전 LPGA 커미셔너, USGA 대표이사로 선임
  • 월간골프
  • 등록 2021-02-18 12: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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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사진/연합뉴스

마이크 완(미국)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커미셔너가 미국골프협회(USGA)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8일(한국시간)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올해 여름부터 새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USGA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함께 세계 골프 규칙을 정하는 단체로 US 오픈과 US여자 오픈을 주관하는 단체다.

 

마이크 완은 LPGA를 11년간 이끌어온 능력 있는 커미셔너로 올 1월 7일 사직했다. 재직기간 중 LPGA 24개 대회를 34개로, 수입은 4140만달러(한화 약 458억원)에서 7650만달러(한화 약 846억원)로 2배 가까이 증가시켰다. 

 

완 커미셔너는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USGA의 역할에 대해 항상 존경하는 마음이 컸다”며 “더 배워야 할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더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완 커미셔너는 지난 2010년 LPGA 커미셔너에 취임한 후 올해 1월 커미셔너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며 “모든 리더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 중 하나는 언제 자기 일이 끝났는지를 아는 것이다”면서 “우리는 더 높이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저는 이제 다음 리더에게 배턴을 넘기고 LPGA의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가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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