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은 2019년 US여자 오픈 우승자인 이정은6(25)와 후원 계약을 3년 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2017년과 2018년 KL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이정은6은 2019년 LPGA 투어에 진출해 US여자 오픈을 제패하고 신인왕에 올랐다.
2018년 이정은과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첫 인연을 맺은 대방건설은 이로써 6년 동안 이정은과 동행하게 됐다.
대방건설은 이정은6 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오수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에서 뛰게 될 유고운, 윤서현과 재계약을 마무리했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손연정을 새로 영입했다.
손연정은 2020년 KLPGA 점프 투어와 드림 투어를 거치며, 프로 데뷔 1년 만에 정규 투어에 입성한 신인 유망주다.
대방건설은 “손연정은 큰 키에서 나오는 26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가 강점으로 2021년 KLPGA 루키 돌풍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최종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방건설은 LPGA 투어의 이정은6와 허미정, 최나연, 오수현, KLPGA 투어 소속의 정연주와 현세린, 유고운, 윤서현, 손연정까지 총 9명의 대방건설 여자골프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