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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27, KLPGA 투어 선수 4명과 후원 계약
  • 월간골프
  • 등록 2021-02-01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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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은송, 강리아, 이선 대표, 조영란, 임진희. 사진/April 27

국산 신생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27이 여자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1일 에이프릴27을 제조·유통하는 서니사이드업은 “1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들과 후원 조인식 및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 대표를 비롯해 정규 투어에서 뛰는 임진희(23), 최은송(24), 드림 투어에서 활약하는 조영란(34), 강리아(28)가 참석했다. 이들은 골프웨어 상의에 에이프릴 27 패치를 달고 모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서니사이드업은 지난해 12월 조영란과 프로골퍼 1호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은 골프단 창단식을 겸해 조영란도 자리를 함께했다. 

 

조인식을 마친 임진희는 “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시즌 내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면서 프로골퍼에 대한 관심과 후원도 줄지 않을까란 걱정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요즘 들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이선 에이프릴27 대표는 “제가 도움받은 만큼 감사함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회공헌사업에 임할 생각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유소년 운동선수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9월 제주도에서 스타트업 화장품 제조 회사로 출발한 서니사이드업은 2019년 6월 케이옥션 프리미엄 자선경매를 통해 에스테틱 제품 에이프릴 27을 선보였다. 창업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국산 스킨케어 선풍을 일으켰다. 

 

미국 샌디에이고와 얼바인 지역에선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국내에서도 피부과와 에스데틱등에 유통하면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에이프릴 27은 모든 제품 용기가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향료나 색소 따위는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해 높은 소비자 평판을 이끌어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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