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왼쪽)과 이창우(오른쪽)가 지난 27일 와이드앵글(정영훈 회장)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사진/와이드앵글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순상, 이창우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도영, 정연주, 오채유 등 5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와이드앵글은 지난달 27일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향후 1년 동안 와이드앵글의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나선다. 

와이드앵글 측은 “홍순상을 비롯한 4명의 선수를 후원함으로써 전문성을 겸비한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라 밝혔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타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와이드앵글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들의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홍순상은 2003년 데뷔 후 통산 5승을 기록한 16년 차 베테랑 골퍼다. 현재는 KPGA 코리안 투어 선수회 대표를 맡고 있다. 이창우는 지난해 1승을 비롯해 통산 2승을 거뒀고, 정연주는 2011년 한국여자 오픈 우승과 신인상을 거머쥔 실력파다. 박도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로 투어 3승 기록을 갖고 있고, 오채유는 지난해 KLPGA 정회원에 이름을 올린 신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