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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이시, 유러피언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02-01 16: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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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이시. 사진/유러피언 투어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가 유럽 무대 통산 15승에 성공했다.

 

케이시는 지난 31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 7364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 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일 2타를 줄이며, 최종합게 17언더파 271타로 2위에 4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우승은 지난 2019년 9월 포르셰 유러피언 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에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54만1660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케이시는 최종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최종라운드는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인해 오버파를 기록하는 선수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케이시는 3번 홀(파5)과 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인 후 6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 보기가 기록됐지만, 11번 홀(파3)과 13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15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됐지만, 1타 차 2위로 출발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7번 홀(파3)부터 10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져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브랜던 스톤(남아공)이 이븐파를 작성해 2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고, 전날 2위였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2타를 잃어 3위(12언더파 276타)로 밀렸다.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스페인) 공동 6위(9언더파 279타), 토미 플릿우드와 리 웨스트우드, 매슈 피츠패트릭 공동 17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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