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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단계 끌어 올린 전인지, 다음 목표는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01-29 1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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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연합뉴스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에서 단독 4위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61위에 랭크됐다. 전인지는 2016-2017년 세계랭킹이 최고 3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부진에 빠지며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4위 기록은 지난 2019년 10월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1년 3개월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 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8년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올렸지만, 이후 긴 부진에 빠져들었다. 


전인지는 이번 개막전의 상승세를 다음 대회까지 이어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올 시즌 우승도 노린다.  


한편, 이번 순위 발표에 따르면 세계랭킹 ‘톱10은’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이 굳건히 1위를 지킨 가운데 김세영, 박인비, 넬리 코다(미국), 다니엘 강(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민지(호주), 김효주, 박성현이 차례대로 순위에 올라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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