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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레지던츠컵 골프 미국 대표팀 단장에 ‘데이비스 러브 3세’ 임명
  • 월간골프
  • 등록 2021-01-27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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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 데이비스 러브 3세가 2022년 프레지던츠컵 미국 팀 단장으로 선임됐다.

 

프레지던츠컵과 PGA 투어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2년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미국 팀의 단장에 PGA 투어 통산 21승과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데이비스 러브 3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지난 1994년에 열린 첫 프레지던츠컵을 시작으로 6번의 대회에 출전했으며, 1994년 대회에서는 4승 1무의 개인 성적으로 미국 팀의 20대 12의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또한 2013년, 2015년,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의 부단장을 맡았고, 2012년과 2016년 라이더컵에서는 미국 팀 단장을 맡기도 했다. 프레지던츠컵에서 통산 16승 4무 8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고, 총 28번의 경기에서 18점의 승점을 획득했다.

 

데이비스는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의 단장으로 임명되어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했던 1994년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과 더불어, 함께 경쟁하고, 우정을 쌓고, 스포츠맨십을 나눴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내년 9월 미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과 퀘일 할로에서 함께 할 생각을 하니 흥분된다. 미국 팀은 1994년부터 이 대회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단장으로서 미국 팀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데이비스는 프레지던츠컵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2022년 미국 팀을 이끌 단장으로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 그는 PGA투어의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여러 팀 경기에서 선수와 단장으로 참여했던 그간의 경험에서 나오는 리더십으로 단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라 신뢰를 보냈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릴 예정으로 당초 올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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