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성재, 오는 8일 개막 ‘왕중왕전’서 올 시즌 PGA 투어 포문 연다
  • 월간골프
  • 등록 2021-01-05 17:04:09

기사수정

임성재. 사진/KPGA

임성재(23)가 오는 8일 개막하는 ‘왕중왕전’ 출전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8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이 그 무대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2021년 첫 대회다. 원래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이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스케줄의 변화로 올해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과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처음으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시즌 막판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주가를 한껏 끌어 올린 세계랭킹 18위 임성재는 42명의 최정상급 선수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지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지난해 11월 23일 끝난 RSM 클래식을 마치고 한 달 동안 새로 장만한 조지아주 애틀랜타 집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임성재는 3일에 하와이 현지에 도착해 일찌감치 코스 파악에 나섰다.

 

한편,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겨울에 마스터스 제패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더스틴 존슨(미국)을 꼽는다. 존슨은 2013년,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역시 이 대회 3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2006년 이후 이 대회 3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아직 없기에 둘의 3승 경쟁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