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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재미교포 노예림 포함 ‘2021년 기대되는 선수’ 14명 선정
  • 월간골프
  • 등록 2021-01-03 1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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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림. 사진/AFP 연합뉴스

재미교포 노예림(20)이 AP통신이 선정한 2021년 기대되는 선수 14명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지난 1일(한국시간) 노예림에 대해 “UCLA 진학을 앞둔 2019년 1월 프로로 전향한 선수”라며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클래식에서 공동 2위의 성적을 냈다”고 소개했다.

 

미국 여자 골프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는 노예림은 175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한 장타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지난해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상금 41만5307달러를 벌어 상금랭킹 25위로 미국의 간판 스타인 렉시 톰슨(40만4237달러)을 앞서기도 했다.

 

LPGA 투어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시즌을 단축 운영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신인왕을 선정하지 않았다. 

 

올 시즌 노예림은 2020년 US오픈 챔피언 김아림 등과 함께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정 멤버로는 ‘스케이트보드 신동’으로 불리는 스카이 브라운(13, 영국),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볼 볼(22, 미국), 지난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20, 폴란드),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24, 미국) 등이 2021년에 지켜볼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일본의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노구치 아키요(32)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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