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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스터스 골프대회 출전 84명 확정...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유일
  • 월간골프
  • 등록 2020-12-30 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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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FP 연합뉴스

내년 4월 개막 예정인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나설 1차 명단 84명이 확정됐다. 

 

이번 확정된 명단에 따르면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가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지난 28일 2020년 마지막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발표되면서 마스터스에 출전할 1차 명단이 확정됐다.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언 20명이 최우선으로 초청을 받았다.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9명, 최근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명,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도 초청장을 받았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12위 이내에 입상한 6명에게도 초청장이 발송됐다. US 오픈과 PGA 챔피언십 공동 4위 이내에 입상한 7명과, 지난 4월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자 12명에게도 마스터스 출전권이 전달됐다. 

 

나머지 10명은 앞선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고서 연말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자리한 선수들이다. 

 

지난달 이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출전 조건에 맞아 한국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마스터스 출전 명단에 들었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였던 김시우(25)는 아쉽게 3년 시한이 만료돼 이번 초청장 1차 발송 대상에서 빠졌다. 

 

하지만 아직 출전할 자격을 얻을 기회는 남았다. 마스터스 직전까지 치러지는 13차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내년 3월 30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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