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골프황제’의 에이전트, 올해 수입이 223억 원
  • 월간골프
  • 등록 2020-12-28 15:46:12

기사수정

우즈의 에이전트 스타인버그.

‘골프황제’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가 올해 골프 에이전트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에이전트’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스콧 보라스로 야구팬들에게는 류현진의 에이전트로 잘 알려져 있다. 

 

포브스는 그가 올 한 해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이 1억 6110만 달러(한화 약 1778억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축구 에이전트들이 차지했다. 조너선 바넷과 호르헤 멘데스, 미노 라이올라 등이다. 5위는 제프 슈워츠(농구)다.

 

이번 발표에서 50위 내 골프 에이전트는 타이거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가 유일하다. 이는 선수들의 연봉 협상 등을 대행한 후 연봉에서 수수료를 떼는 다른 프로 스포츠들과 달리, 골프는 후원 계약금에서만 평균 20% 정도의 커미션(수수료)를 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지난 1998년부터 우즈의 대리인이자 에이전트로 활동한 스타인버그는 올해만 35명의 선수를 거느리고 있다. 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와 저스틴 로즈도 그와 함께 하고 있다. 

 

포브스는 그가 올 한 해 총 1억 100만 달러 (한화 약 1114억 5350만원)이상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수입은 2020만 달러(한화 약 222억 9070만 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