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PGA 선정 '20201 시즌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선수'에 선정됐다.

임성재(22)가 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기대되는 25세 이하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이 지난 23일(한국시간) 게시한 ‘2021년에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선수 10명’에서 임성재는 4위에 자리했다. 

1위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했고, 푸에르토리코 오픈 챔피언인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과 트위스트 스윙으로 유명한 매슈 울프(미국)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닷컴은 “임성재가 해마다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애틀랜타에 집을 구한 것은 딱 맞는 거주지 선택”이라고 썼다. 

또한 “임성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PGA 투어가 중단되면서 상승세가 꺾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나서 마스터스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궜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지난 11월 열린 마스터스서 아시아인으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입상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