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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종전 나선 한국 선수들, 소아암 돕기 자선 경매 참여
  • 월간골프
  • 등록 2020-12-18 1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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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경매에 나온 한국 선수들 친필 사인 헤드커버. (왼쪽부터) 고진영, 김세영, 유소연, 전인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박인비, 유소연 등 LPGA 선수들이 이번 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 기간에 소아암 이동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특별한 자선 경매 이벤트에 참여했다.

 

‘세인트 주드-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자선 경매’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소아암 환우들의 그림으로 디자인한 헤드커버에 선수들이 친필 사인을 해 경매에 부치는 이벤트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에 기부돼 소아암 아동 치료에 쓰이게 된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박희영, 신지은, 양희영, 유소연, 이미림, 이미향, 전인지가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한 기부금은 세인트 주드 아동 병원에 입원한 소아암 아동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 이 병원에 입원한 아동의 가족들은 병원으로부터 치료, 여행 경비와 관련한 어떠한 청구서도 받지 않으며, 그럼으로써 온전히 아이의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다.

 

자선 경매 링크는 www.stjude.org/scoreoneforstjude 이며, 대회 기간인 17일부터 20일 오후 11시 59분(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진행된다. 한국의 골프팬들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친 후, 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LPGA 투어와 GME 그룹은 2019 시즌부터 선수들이 홀인원을 할 때마다 2만 달러씩 적립해 세인트 주드 아동 병원에 기부하는 CME그룹 케어스 챌린지-스코어 원 포 세인트 주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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