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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전설 소렌스탐, 내년 1월 LPGA 투어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0-12-16 15:38:07
  • 수정 2020-12-16 15: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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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니카 소렌스탐 SNS

여자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내년 1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소렌스탐의 LPGA 출전은 13년 만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소렌스탐이 내년 1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포시즌스 골프 앤 스포츠 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최근 3년 동안 LPGA 투어 대회 우승자들과 초청된 유명 인사들이 함께 경기한다. 선수들은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초청 명사들은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소렌스탐은 선수가 아닌 초청 명사로 경기에 나서는 것.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하기 전까지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여자 골프의 전설이다. 은퇴 후 여러 이벤트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식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렌스탐은 “나는 선수시절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었다. 많은 압박 속에 휴식이 필요했다”며 “2008년 이후 나는 많이 쉬었다. 압박감 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지난 15일 끝난 US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25)이 우승 인터뷰에서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하자 LPGA 투어 측에서 시상식 후 소렌스탐과 김아림의 영상 통화를 연결해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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