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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 오픈, 한국인 챔프들 줄줄이 예선 탈락... 박성현·전인지·지은희 외 26명 중 12명 컷 탈락
  • 월간골프
  • 등록 2020-12-12 2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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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을 비롯해 US여자 오픈에 출전한 한국 선수 26명 중 12명이 컷 탈락했다.

US여자 오픈 한국인 챔프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2017 시즌 US여자 오픈 우승자 박성현을 비롯해 전인지(2015년), 지은희(2009년) 등 역대 대회 우승자들이 짐을 쌌다.

 

특히 박성현은 이번 컷오프로 인해 2020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인 US여자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7오버파 78타를 쳐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했다. 컷 통과 타수는 3오버파 145타였다.

 

박선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올 시즌을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 출전하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US여자 오픈 전까지 7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컷 탈락을 기록했고, ‘톱10’에 진입하지도 못했다. 

 

2015 시즌 우승자 전인지는 2라운드 1언더파로 타수를 1타 줄였으나 1라운드서 5오버파로 부진을 보여 결국 합계 4오버파로 1타가 부족했다. 지은희는 2라운드서 1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4오버파를 작성해 역시 컷 탈락했다. 

 

올해 US여자 오픈에는 총 27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했고, 이 중 US여자 오픈 역대 우승자는 무려 6명이다. 그 중 3명이 짐을 쌌고, 남은 건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과 이 대회 2승을 기록 중인 ‘여제’ 박인비, 유소연이 남았다. 

 

이외에도 전미정과 이미림, 성유진, 박희영, 이정은, 양희영, 임희정, 이승연, 허미정 등이 컷 탈락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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