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PGA US여자 오픈 1R] 김아림, 첫날 공동 2위 출발...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은 공동 55위
  • 월간골프
  • 등록 2020-12-11 10:35:23

기사수정

김아림이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KLPGA

KLPGA 투어 최고의 ‘장타자’ 김아림(25)이 생애 첫 출전 한 LPGA 투어 ‘US여자 오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잭래빗 코스(파71, 6558야드)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4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에이미 올슨(미국)과는 1타 차고, 시부노 히나코(일본),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카 사소(필리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김아림은 이날 특유의 장타로 비거리 268야드를 냈다. 그린 적중률은 61.1%, 페어웨이 적중률은 50%, 퍼트 수는 25개였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김아림은 시작하자마자 버디를 낚았다. 이후 파4 홀인 13·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해 치고 나가지 못했다. 후반 들어선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김아림이 우승한다면 첫 출전 만에 정상에 서는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릴 있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11번째(10명째) 우승자가의 탄생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오버파로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와 함께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이븐파로 공동 24위,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1오버파로 안나린, 유소연, 유해란, 이미향, 전미정,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37위를 했다.

 

김세영은 이날 출발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했으나, 이후 11번 홀(파3)에서 쿼드러플보기를 범했다. 이후 파를 유지하다 후반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지켜냈다.

 

한편,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21)은 박성현과 함께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이날 최혜진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