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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메리카 클래식, 박인비·유소연 아쉬운 공동 2위로 마감... 스탠퍼드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12-07 17: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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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박인비와 유소연, 재미교포 노예림이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32)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 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써내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에 2타 뒤진 준우승(5언더파)을 했다.

 

유소연(30), 노예림(20)과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4번 홀(파4)과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하지만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위로 마감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시즌 2승이자 통산 21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스탠퍼드(미국)는 이날만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3세의 베테랑 스탠퍼드는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을 추가,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10개월 만의 LPGA 투어에 복귀 한 유소연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단독 5위(4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다음 대회인 US여자 오픈을 기대케했다. 이정은6는 1오버파로 공동 16위, 허미정(6오버파)은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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