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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RSM 클래식] 스트렙, 6년 만에 우승... 연장 승부 끝 통산 2승 신고
  • 월간골프
  • 등록 2020-11-23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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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트렙. 사진/AP 연합뉴스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6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신고했다.

 

스트렙(미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이날 7타를 줄인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로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2차전 결과 스트렙이 천금 같은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18만8000달러(약 13억2000만원).

 

스트렙은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당시 대회명은 맥글래드리 클래식이었지만 같은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에 오른 셈이다.

 

스트렙은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평균 272.5야드(249m)를 날렸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88.89%의 통계치를 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307을 기록했다.

 

스트렙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로 잘한 건 아니었지만 나아졌고 일관성이 있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스트렙은 세계랭킹이 380위에서 116위로 뛰어 올랐고, 2년간의 PGA 투어 카드와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편, PGA 투어는 12월 4일부터 열리는 마야코바 클래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감한다. 내년 1월 8일 시작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새해 일정을 시작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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