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년 만에 LPGA 투어 복귀 고진영, 첫날 2오버파 공동 46위... 김세영 공동 3위로 선전
  • 월간골프
  • 등록 2020-11-20 13:04:04

기사수정

고진영. 사진/현대카드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5)이 첫날 오버파로 부진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버디는 1개에 보기 3개를 범하며 2오버파를 쳤다.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세영(27)이 버디 5개에 보기를 2개로 막아 3언더파로 선두에 3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2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고진영은 전반 홀에서만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 보였지만 13번 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범했다. 나머지 홀을 파로 마쳤다. 

 

1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고진영은 “이 코스 자체가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가 아니다. 하지만 오늘 포포프는 버디를 굉장히 많이 했다. 그 선수에게는 코스가 쉬워보였다”고 밝힌 후 “내일은 내가 포포프처럼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남은 대회 각오를 피력했다.

 

조피아 포포프(독일)는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편, 9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 이정은6(24)도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3위로 부진했고, 박성현(27)은 버디 1개, 보기 5개로 4오버파 74타로 공동 79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