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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 ‘US여자 오픈’, 156명 출전에 한국 선수만 32명 출격
  • 월간골프
  • 등록 2020-11-20 12: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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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 오픈에 한국 선수 32명이 출전한다. 유해란(왼쪽부터), 안송이, 안나린. 사진/KLPGA

미국골프협회(USGA)는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참고해 US여자 오픈 출전자 156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확정 발표에 따르면 한국 선수는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32명이 포함됐다.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텍사스 휴스턴의 챔피언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 오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급하게 추가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기존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 외에 추가 선수 발표에 따라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 안나린, 안송이 등 KLPGA 투어의 우승자 뿐 아니라 김지현, 이정민, 오지현, 김보아, 최예림, 김소이 한진선, 박지영에 일본에서 활동하는 전미정, 이지희, 배선우 등도 US여자 오픈 출전권을 받게 됐다.

 

이로써 75주년을 맞은 올해는 역대 챔피언 중 9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39명의 선수가 첫 출전 한다. 

 

이중 유해란은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를 우승한 데 이어 올해 8월에 루키로서 타이틀을 지켜냈다. 첫 시즌에 두 번의 준우승과 6번의 ‘톱10’ 성적을 올렸고 이번이 US여자오픈 첫 출전이다. 

 

추가 출전권을 받은 선수는 한국 선수 외에도 AIG여자오픈 우승자인 소피아 포포브(독일), ‘일본의 여자 타이거’라 불리는 유카 사소,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포함된다. 

 

한편, USGA는 지난 4월 3일, 올해 US여자 오픈을 6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2월 10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일조시간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 잭 래빗 코스와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를 1, 2라운드에 번갈아 경기하도록 결정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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