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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욘 람, 굴려서 홀인원? ‘물수제비 샷’이란 이런 것이다
  • 월간골프
  • 등록 2020-11-12 16: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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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이 물수제비 샷으로 홀인원 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이 마스터스를 앞두고 진행된 연습 라운드에서 신기에 가까운 샷을 선보여 화제다.

   

람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도중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은 16번 홀에서 일부러 연못 앞에서 물수제비 샷을 날려 홀을 공략하는 전통이 있다. 

   

수많은 선수들이 이 샷을 시도했고, 람도 그중 하나였다. 그런데 람의 샷은 달랐다. 람의 볼은 수면 위를 3번 튀고 난 뒤 그린 옆 턱을 맡고 그린에 안착한 후 경사를 완벽히 타며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특히 이날은 람의 26번째 생일로 홀인원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홀인원 후 람은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생일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람은 전날 연습라운드에서도 4번 홀(파3)에서 이번과 같은 5번 아이언을 사용해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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