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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또 확진자 나와... 세르히오 가르시아, 코로나19 확진으로 마스터스 불참
  • 월간골프
  • 등록 2020-11-10 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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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마스터스에 불참한다. 사진/가르시아 SNS

PGA 투어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0일 “가르시아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인해 올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PGA 투어 비빈트 휴스턴 오픈 출전 이후 목감기 증세가 생겼다”며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나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가르시아는 20년 넘게 메이저대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한 개근상의 주인공이어서 안타까움이 더 크다.

   

1999년 디 오픈 챔피언십부터 올해 US 오픈까지 20년 넘게 메이저대회만 84회 출전 중이었다. 84회 중 우승은 201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유일하고, 준우승은 PGA 챔피언십(1999·, 2008년)과 디 오픈 챔피언십(2007, 2014년)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메이저대회 연속 출전 최다 기록 보유자는 ‘황금 곰’ 잭 니클라우스(미국)로 그는 1962년 US 오픈부터 1998년 US 오픈까지 146개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다. 

   

가르시아의 이탈로 연속 출전 기록은 애덤 스콧(호주)이 넘겨받게 됐다. 그는 2001년 디 오픈 챔피언십부터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까지 77회 연속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중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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