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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코로나19 완치 후 복귀... ‘휴스턴 오픈’ 우승 후보 1순위
  • 월간골프
  • 등록 2020-11-05 1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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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투어에서 빠졌던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완치 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존슨은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1, 7021야드)에서 열리는 PGA 휴스턴 오픈에 출전한다. 

   

2019-2020 시즌 3승을 거두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과 올해의 선수를 거머쥔 존슨은 지난 달 더CJ컵 출전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존슨은 지난 6월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8월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3차전이자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존슨은 PGA 챔피언십부터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4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등 활약했다. 

   

이런 활약으로 존슨은 복귀전에서 PGA 투어가 선정한 우승 후보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도박사들이 점친 우승 후보 역시 존슨이 1순위다. 

   

마스터스 직전 주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필 미켈슨(미국)과 메이저 킹 브룩스 켑카(미국), 지난해 우승자 랜토 그리핀(미국)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를 필두로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 강성훈 등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휴스턴 오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PGA 투어가 제한된 인원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힌 첫 대회다.

   

PGA 투어 측은 “휴스턴 대회의 티켓을 하루 2,000장씩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모든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필수 인력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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