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안소현(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안소현은 지난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 종료 기준으로 상금랭킹 84위에 머물러 6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드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래도 다행인건 상금랭킹 61~80위까지 주어지는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 대상에는 극적으로 포함됐다.
임은빈(67위), 조정민(69위), 송가은(76위), 박서진(78위) 등 4명이 2021년 정규투어 시드권자로 분류돼 차순위자인 김수지(81위), 김현지(82위), 황예나(83위), 안소현(84위)이 예선면제 자격을 받게 됐다.
올 시즌 안소현은 15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컷 탈락해 상금랭킹 84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회는 있다. 남은 2개 대회(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톱10’에 오르는 등 순위를 끌어올리면 가능하다.
한편, 안소현은 지난해 시드순위전에서 5위에 올라 올해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받았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