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스포츠닥터스 정윤희 차장,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 방의규 캐리어에어컨 미래전략본부 이사. 사진/스포츠닥터스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하나(28)가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는 장하나 선수로부터 기증받은 공기청정기를 아동보육원인 강남드림빌에 전달했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스포츠닥터스 임직원을 비롯해 방의규 캐리어 에어컨 미래전략본부 이사,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8일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진행된 ‘해피바이러스 챌린지 이벤트에 선정돼 기회가 마련됐다. 

장하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모든 사람이 힘든 이 시기에 또 추워지는 계절에 같이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장하나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 바이러스에 맞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