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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R] ‘루키’ 김유빈, 7언더파 맹타로 깜짝 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0-10-29 1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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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사진/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김유빈(22)이 2020 KLPGA 투어 막판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에서 첫날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유빈은 지난해 KLPGA 드림 투어 상금순위 6위로 마치며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한 개 대회에서 ‘톱10’에 올랐다. 

   

특히 지난 주 열린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는 6위를 차지해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 상금 9769만 원을 벌어 상금순위 37위로 내년 시즌 풀시드도 확보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김유빈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한 경기로 7언더파 65타를 쳐 황율린(27, 6언더파)에 1타차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김유빈에 이어 1타차 2위에 오른 황율린은 시즌 상금 순위 67위로 내년 시드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시드 획득을 기대케 했다. 황율린은 129차례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우승 없이 대상 포인트 2위에 자리한 임희정(20)은 이날 5언더파 67타로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시 되고 있는 유해란(19) 등 5명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타이틀 방어와 시즌 무관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져 트리플보기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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