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캘러웨이골프, 골프연습장+다트 등 결합한 ‘탑골프’ 2조 3천억 원에 인수
  • 월간골프
  • 등록 2020-10-29 10:39:53

기사수정

사진/탑골프 홈페이지

캘러웨이골프가 골프연습장과 다트 등 스포츠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탑골프를 인수했다. 

   

이번 탑골프 인수로 캘러웨이골프는 골프 용품업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추가하게 됐다.

   

캘러웨이는 2006년 탑골프에 첫 투자를 시작으로 인수 전까지 지분 14%를 보유 중이었다. 이번 계약에서 탑골프의 회사 가치는 20억달러(2조2708억원)로 평가되었고, 인수 작업은 내년초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댈러스에 기반을 탑골프는 미국 내에서 60개의 야외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상 골프 게임과 골프 레슨, 개인 파티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영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11억 달러로 2017년 이후 연평균 30% 성장하고 있다.

   

특히 탑골프 이용자의 50%는 골퍼로 분류되지 않고 있어서 젊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고전하고 있는 골프업계에서는 유용한 진입로이기도 하다.

   

칩 브루어 캘러웨이골프 CEO는 “톱골프는 타이거 우즈 이후 골프산업에 등장한 최대 희소식”이라며 “골프 입문자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캘러웨이는 지난 9월까지 3분기 매출이 4억7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동기대비 12%성장한 수치다.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커머스 등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다양한 소품, 액세서리 등 품목이 2배에 가까운 매출 급신장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