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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첫 관중 허용 ‘버뮤다 챔피언십’, 매일 500명 입장... 마스크 착용 필수
  • 월간골프
  • 등록 2020-10-29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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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오는 2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PGA 투어 측에 따르면 “29일부터 나흘 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 골프코스(파71, 682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매일 500명의 갤러리가 들어온다”고 전했다. 대회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3월부터 6월까지 3달 동안 쉬었다. 이후 지금까지 무관중 대회로 치러졌다.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역시 무관중 대회로 치러졌고, 다음 달 예정된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시 무관중 대회다. 이는 현재 PGA 투어가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지난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치료중이다. 또한 세계랭킹 15위 아담 스콧(호주)도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와중에 PGA 투어는 29일부터 진행되는 버뮤다 챔피언십과 내달 5일 개막하는 휴스턴 오픈 등 2주 연속 제한적인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버뮤다섬의 사우샘프턴 포트 로열 코스에서 열리는데, 이곳은 대표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버뮤다 섬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적고 비교적 청정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매일 500명의 관중이 올 수 있으며, 체온 검사를 필수로 마스크도 항상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사인을 받는 행위는 금지된다. 취식 또한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버뮤다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중 배상문(34)과 이경훈(29)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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