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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더 CJ컵] 김한별·김시우, 2라운드 공동 33위... 쇼플리 3타차 단독 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0-10-17 1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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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다승자(2승) 김한별(24)이 처음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김한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6위에서 공동 33위로 13계단 상승했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김시우(25)는 이날 2타를 잃는 부진을 보여 전날 공동 9위에서 김한별과 함께 공동 33위로 밀려났다.

   

2020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한별은 10번 홀과 11번 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한별은 18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후반 3번 홀(파4)에서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했지만 4번 홀(파5)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회했다. 이후 7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첫 ‘톱10’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지만 이날 2타를 잃어 순위가 24계단이나 하락했다. 특히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쓰리 퍼트’를 해 각각 더블보기,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더했다. 

   

선두에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자리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4타를 줄여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쇼플리에 3타차 2위로 밀려났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 강성훈(33)이 이븐파 공동 45위, 안병훈(29)과 김주형(19)은 2오버파 공동 52위로 내려갔다. 임성재(22)와 김성현(22)이 3오버파 공동 57위, 이태희(36)와 함정우(26)가 6오버파 공동 68위, 이경훈(29)이 7오버파 73위, 이재경(21)은 9오버파로 최하위에 그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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