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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더 CJ컵 1R] 김시우, 첫 날 공동 9위... 해턴 7언더파 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0-10-16 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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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Getty Image for THE CJ CUP


김시우(25)가 PGA 투어 ‘더 CJ컵’ 첫날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시우는 이안 폴터(잉글랜드),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타이럴 해튼(잉글랜드)으로 김시우와는 4타차다.

   

인코스로 출발한 김시우는 12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6번 홀과 18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 아웃코스로 넘어간 그는 6번 홀(파4)까지 6개 홀 연속 파를 기록했다. 이어진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날 티박스에서 평균 287.5야드를 날렸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 그린 적중률은 66.67%를 기록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109였다.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시우는 “마지막 홀에서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고 자평한 후 “내일도 오늘같이 플레이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 있을 것 같다”고 희망 섞인 각오를 전했다.

 

강성훈(33)과 안병훈(29)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에 올랐고, 김주형(18)과 이태희(36)는 3오버파 75타 공동 55위, 이재경(21)과 김성현(22)은 5오버파 77타 공동 65위에 위치했다.

   

한편, 임성재(22)는 6오버파 78타로 이경훈(29)과 나란히 공동 72위로 부진했다. 함정우(26)는 7오버파 79타 77위로 한국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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