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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R] 김효주·박주영·장하나, 6언더파 공동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0-10-16 1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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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KLPGA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첫날 김효주와 장하나, 박주영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15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효주와 함께 장하나, 박주영이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어 박현경, 유해란 등 공동 4위와는 3타 차이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의 김효주는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서 6년 전 영광 재현과 함께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4개월만의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날 김효주는 1, 2번 홀과 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9번 홀과 11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김효주는 15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17번 홀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선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장하나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전반 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장하나는 이후 후반 10, 12번 홀과 16,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주영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공동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김효주는 “오늘 실수 없이 플레이하면서 찬스가 많이 나왔고 퍼트까지 잘 됐다. 만족스러운 라운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혜진은 이예원, 허다빈과 함께 2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허미정, 김지영2 등은 1언더파 공동 9위, 박결, 김민선5, 임희정, 안나린 등이 이븐파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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