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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김성현·최민철·정재현, 4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서
  • 월간골프
  • 등록 2020-09-25 15: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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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사진/KPGA

24일 개막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김성현과 최민철, 정재현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특히 김성현(22)은 지난 8월 열린 K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코리안 투어 최초로 월요 예선을 통과한 후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가 됐다.

   

2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김성현은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민철(32), 정재현(35)과 공동 선두다.

   

경기 후 김성현은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 힘들었다”며 “안전하게 플레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특히 퍼트감이 괜찮아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 우승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김성현은 “우승 이후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짧은 거리 퍼트에서도 종종 실수가 나왔다”며 “일자형에서 연습용으로 사용하던 M자형 퍼터로 바꿨는데 퍼터를 바꾼 이후 한 결 좋아진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감이 좋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50)가 후배들을 위해 만든 대회로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최진호(36)와 통산 4승에 도전하는 김우현(30)이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국(32)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 이재경(21) 등이 2타씩을 줄여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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