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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 투어 장타 대결 ‘원 온 챌린지’, 김봉섭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7-15 1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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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장타를 대결하는 ‘원 온 챌린지’가 열렸다.

   

15일 충남 태안 솔라고컨트리클럽 라고코스 5번홀(파4, 370야드)에서 펼쳐진 이번 장타 대결에는 2019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303.032야드)를 기록한 서요섭(24), 2012년, 2017년, 2018년 ‘KPGA 장타상’을 수상한 김봉섭(37), 2016년 장타왕 김건하(28), 아마추어 시절부터 장타자로 이름을 날린 장승보(24)와 ‘KPGA 군산CC오픈’ 우승자 김주형(18)이 참여했다.

   

대결은 5명의 선수들이 5번 홀 티잉그라운드에서 각각 3회씩 드라이버샷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김봉섭과 장승보가 마지막 3차 시도에서 공을 그린 위로 올리는 데 성공했고, 김봉섭의 볼이 핀과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최종 우승자는 김봉섭으로 결정됐다.

   

우승 후 김봉섭은 “실제 경기를 하다 보면 여기 있는 후배 선수들의 샷이 더 멀리 나간다”며 “이제는 ‘장타왕’이라는 위치에서 내려올 때도 됐다. 부끄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승을 해서 기분은 좋다. 16일부터 개막하는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일(16일)부터 나흘간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 7,236야드)에서 기존의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KPGA 오픈 with 솔라고CC’는 KPGA 코리안 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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