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모리카와 연장전 우승... 통산 2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7-13 14:52:49

기사수정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꺾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모리카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토머스와 같은 타수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까지는 버디와 파로 서로 비긴 둘은 10번 홀로 옮겨서 치른 연장 3차전에서 모리카와는 파를 지켰고, 토마스가 티샷을 실수하면서 승부가 결정지어졌다.


투어 2년차인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라쿠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데 1년여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RBC캐나다오픈에서 데뷔한 뒤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을 하면서 지난 시즌 임성재(22)와 마지막까지 신인상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세계랭킹 5위인 토머스는 통산 13승이자 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먼저 시즌 3번째 승리를 노렸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29)이 최종 5언더파 283타, 공동 3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임성재와 김시우(25)는 마지막 날 나란히 5타를 잃으며 각각 63위(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64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에 그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