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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 임희정, 8언더파로 단독 선두 나서
  • 월간골프
  • 등록 2020-07-11 18: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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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사진/KLPGA

임희정(20)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임희정은 1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스톤게이트CC(파72, 6,491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올 시즌 무관의 임희정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후반에는 버디 5개를 또 다시 낚아내며 절정의 샷 감각을 펼쳐보였다.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선 임희정은 “오랜만에 단독 선두로 마쳤다”며 “7언더파도 만족하는데 마지막 홀 버디를 기록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2019 시즌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 2위로 지난 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3승을 올리며 슈퍼 루키로 주목 받았다.

   

임희정에 이어 김보아, 김해림, 박현경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보아와 김해림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냈고, 박현경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정은6과 지은희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안나린, 정희원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특히 이정은6은 5번 홀(파5)에서 홀까지 170m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며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역대 일곱 번째 기록이다.

   

또 다른 LPGA 멤버인 김세영은 5언더파 67타를 쳐 홍란, 한진선 등 8명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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