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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픈’ 오는 10KLPGA 신설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일 개막... 다승자 나올까?
  • 월간골프
  • 등록 2020-07-08 12:38:34
  • 수정 2020-07-08 1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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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규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이 오는 10일 막을 연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신설대회인 만큼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자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올 시즌 다승자가 나오지 않아 이번 대회 다승을 노리는 챔피언들의 경쟁도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상금 순위, 대상 포인트 1~5위까지 모두 출격한다. 현재 이 부문 모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소영(23)이 다승에 도전하고, 상금 2위와 대상 포인트 3위 김효주(25), 지난 5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하며 ‘메이저 퀸’에 등극한 상금 3위 박현경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현재 다승 후보 1순위로는 이소영을 꼽을 수 있다. 이소영은 ‘제8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과 함께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여섯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투어가 모두 멈춰선 상황에서 국내 투어에 전념하고 있는 김효주도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지난 BC카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목에 담 증세가 와서 기권한 김효주는 지난 한 주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대회 포스터

   우승 없이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21)도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최혜진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톱10에 들었지만 아직까지 우승은 나오지 않고 있다. 부산 출신인 최혜진은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혜진과 마찬가지로 올해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상금순위 4위와 K-랭킹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임희정(20)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자 7명 중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을 제외한 6명이 모두 출전한다.


이외에 오지현(24), 김지현(29), 장하나(28), 조아연(20), 안소현(25)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현주(26)는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해외파로는 김세영(27), 지은희(34)가 휴식을 끝내고 돌아오고, 이정은6(24)도 2주 연속 출격한다. JLPGA 투어 멤버로는 이보미(32), 안선주(33), 배선우(26), 이민영2(28)가 국내파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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