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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8월 무관중 경기로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0-07-08 1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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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A 홈페이지 캡처

올해 첫 메이저대회를 펼쳐질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오는 8월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8일(한국시간) “다음달 20일부터 나흘 동안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 로열트룬골프장에서 개최 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무관중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또한 “타이틀스폰서 AIG와 로열트룬골프장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역사적인 상황에서 2020년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만큼 전 세계 골프팬들과 스포츠팬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줄 것이며, 이들은 TV와 소셜미디어에서 이 대회를 가까이서 지켜볼 것”이라 전했다.

   

R&A는 전 세계에서 약 1100만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에 앞서 13일부터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에서 열리는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두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영국이 최근 일부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코치 등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개최에 이르게 됐다.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강력한 방역 대책이 실행된다. 선수와 캐디, 관계자 등 현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을 제외하고는 입장이 불허되고, 모든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앞서 8월 13일부터는 스코티시여자오픈도 열린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을 마친 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전면 중단됐다가 오는 31일 신설 대회 드라이브온챔피언십을 기점으로 재개한다. 마라톤클래식, 스코티시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순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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