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과 유럽 간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이 1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책임 있는 관계자가 라이더컵을 내년 같은 날짜에 같은 장소에서 열기로 했다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더컵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프레지던츠컵 역시 2022년으로 연기된다.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와 유러피언투어는 라이더컵 연기를 9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짝수 해에 열리던 라이더컵은 홀수 해에 열리고, 홀수 해에 열리던 프레지던츠컵은 짝수 해로 개최 시기가 바뀌게 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