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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 오픈 우승... 통산 28승 거둬
  • 월간골프
  • 등록 2020-07-07 17: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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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김종덕(59)이 ‘제8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종덕은 7일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컨트리클럽(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석종율(51)과 신용진(56)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덕은 “먼저 어려운 시기에도 KPGA 챔피언스 투어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신 그랜드컨트리클럽의 임재풍 대표이사님과 KPGA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즌 첫 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실 1라운드 경기 내내 퍼트가 뜻대로 잘 되지 않아 우승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며 “코스 난이도도 높아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없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매 홀마다 최선을 다 했고 좋지 않았던 퍼트감도 서서히 올라와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우승 과정을 밝혔다.

   

사진/KPGA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28승(KPGA 코리안 투어 9승, 일본 투어 4승, KPGA 챔피언스 투어 10승, 일본 시니어투어 4승, 대만 시니어투어 1승)으로 승수를 늘렸다.

   

한편, 우승상금 1600만원을 보탠 김종덕은 1901만6333원으로 2020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KPGA 챔피언스 투어 1회 대회 우승 및 이 대회 공동 2위를 한 석종율(2305만1500원)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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