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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더스틴 존슨, 19언더파 우승... 통산 21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6-29 1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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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투어

더스틴 존슨(미국)이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에서 19언더파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는 불과 1타차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존슨은 통산 21승에 PGA 투어 입문 후 13시즌 동안 매년 1승 이상을 거두는 꾸준함도 이어가고 있다.

   

존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 위치한 TPC 리버 하이랜드(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존슨은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다. 8~10번 홀 3연속 버디로 순항을 이어간 존슨은 13번 홀(파5)에서 티샷 OB로 1타를 잃었지만 14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낙뢰 주의보로 1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된 후 속개된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존슨은 나머지 홀에서 타수를 지켜내며 1타 차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존슨은 이날 정상에 오르며 PGA 투어 통산 우승 횟수를 21번으로 늘렸고, 우승 상금으로 133만 2000달러를 받았다. 

   

2타 차 2위로 존슨과 챔피언 조로 격돌한 브렌던 토드(미국)는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보기 2개와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해 5타를 잃고 공동 11위(13언더파 267타)로 밀려났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마지막 홀의 버디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한국골퍼 노승열(29)과 김시우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나란히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또한 강성훈(32)과 안병훈(29)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46위를, 임성재(21)는 최종합계 2언더파 275타로 공동 58위에 각각 자리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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