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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예정대로 열린다... 코로나 확진자 접촉 캐디 ‘음성 판정’ 나와
  • 월간골프
  • 등록 2020-06-24 16: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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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예정대로 개최된다.

   

KLPGA 측은 2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캐디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LPGA 관계자는 “확진자는 선수나 대회 관계자가 아닌 골프를 치기 위해 지난 19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을 찾았던 내장객”임을 밝혔다. 

   

KLPGA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회의 방역 대책과 일정을 논의했고, 이날 편성된 연습라운드를 취소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쯤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내장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같은 날 오후 5시30분쯤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확진자와 동행했던 캐디 1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고, 해당 캐디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고,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 대한 긴급 방역이 이뤄졌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이미 취소한 연습 라운드 대신 24일에 원하는 선수와 선수 캐디의 코스 답사는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 그린도 개방해 선수들이 연습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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