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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담아낸 골프 미학 5] KLPGA 챔피언십, 그 현장 속으로....
  • 월간골프
  • 등록 2020-05-20 13:35:48
  • 수정 2020-06-25 1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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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현장 이곳저곳을 신정무 화백이 화폭에 수채화로 담아 보았다.

   

‘계절의 여왕’ 5월답게 녹음이 펼쳐진 아름다운 코스와 이와 대비되는 선수들의 컬러풀한 의상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골프장 코스를 더욱 눈부시게 수놓고 있다. 







지난 5월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이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프로골프대회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국내 개막전이자 전세계 첫 번째 프로골프대회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대회전부터 이런저런 화제가 끝이질 않았다. 골프대회에 목마른 전세계 골프팬들이 이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전세계 방송사들은 이번 대회를 생중계하기 위해 중계권 전쟁도 치러졌다.

   

주최 측도 바빴다. 코로나19 우려가 컸지만 세계적으로 완벽한 방역망을 구축한 국내 방역당국의 협조 하에 대회장은 물론, 선수와 참가 스태프까지 철저하게 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 개막전이자, 전세계 첫 번째 프로골프대회는 무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

   

뚜껑이 열린 대회장을 들여다보면 이변의 연속이었다. 미국과 유럽 투어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어서 해외파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을 비롯해 김효주가 우승 사냥에 나섰고, 일본 투어 최강자 이보미와 배선우 등 상위 투어 강자들이 총 집합했다.



사진/KLPGA

이에 맞서 국내 투어 최강자들도 안방무대 수성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신인으로 각종 대회를 석권한 최혜진을 비록해 임희정, 박현경 등이 대회 중반부터 선두권에 오르며 무서운 ‘루키 돌풍’을 이어갔다. 

   

그 결과 최종라운드 막판 뒷심을 발휘한 박현경이 동갑내기 신예 임희정을 한 타차로 꺾으며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이번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은 생애 첫 타이틀을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기쁨과 함께 전세계가 주목하는 2020년 첫 번째 프로대회에서 우승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KLPGA 챔피언십 둘째 날, 비가 내리는 중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플레이에 임하는 모습.













그림/신정무 화백   글 정리/최영락 기자




▷ 신정무 골프화백

동양방송,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문화일보 상무이사를 거친 신정무 화백은 언론계 은퇴 후 펜이 아닌 붓을 들게 된다.

수채화가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신 화백은 자신의 43년 골프인생을 그림에 담아 G아르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은 후 본격적인 골프수채화 화백으로 활동하게 된다.

개인전만 24회를 가졌고. 한국미협,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경기수채화협회,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www.artshinj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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