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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7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 코다와 0.01점 차
  • 월간골프
  • 등록 2023-05-23 09: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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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28)이 7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26점을 기록하며 넬리 코다(미국‧8.25점)를 0.01점 차로 제치며 1위를 되찾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년간 출전한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어 추가 획득 포인트는 없었으나 2년이 지난 점수가 삭제되면서 고진영과 코다의 순위가 바뀌었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이후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지 약 7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순위 상승으로 고진영은 총 146주간 1위를 유지하면서 역대 최장기간 1위에 자리한 로레아 오초아(멕시코, 158주)와의 격차를 좁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했고, 릴라 부(미국), 이민지(호주), 티띠꾼, 렉시 톰슨(미국)이 그 뒤를 따랐다. 김효주(28)는 10위를 지키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23)은 지난주 104위에서 19계단 오른 8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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