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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 골프장 평균 그린피 20만 원... 40대 남성 비율 가장 높아
  • 월간골프
  • 등록 2023-01-27 1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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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골퍼들은 주로 일요일, 수도권에서 평균 20만 원의 그린피를 내고 라운드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예약은 40대 남성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 비중이 높았지만, 대체로 요일을 가리지 않고 라운드를 즐겼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가 2022년 골프장 당일예약과 골프투어 이용현황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XGOLF에 따르면 자체 웹과 앱을 통한 예약 완료 건을 토대로 2022년 골프 이용현황을 분석했다. 이용 형태에 따라 1일 라운드인 ‘당일예약’과 2일 이상 라운드와 숙박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골프투어’로 분류했다.

 

2022년 지역별 당일예약 이용은 61.8%를 차지한 수도권이 가장 많은 골퍼들이 찾는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그린피 역시 평균 20만672원으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그린피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라운드 평균 17만3749원으로 조사됐다. 눈에 띄는 점은 골프를 목적으로 제주 여행을 떠나는 애호가는 많지 않았다. 



골프투어를 떠난 애호가의 33.8%가 강원도를 선택했고, 충청도(23.6%) 전라도(16.4%)가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는 성수기인 7월부터 이용료가 크게 오른다. 항공료를 별도로 지불해야하므로 애호가들은 해외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이 85.4%, 여성이 14.6%로 남성의 예약 비중이 높았으며, 요일별은 16.3%를 기록한 일요일이 라운드를 나서는 인원이 가장 많은 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라운드를 예약하는 연령층은 40대(40.5%)가 1위, 50대(39.3%) 2위, 60대(9.8%)가 3위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별 골프투어는 강원도가 33.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충청도(23.6%), 전라도(16.4%) 순으로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의 이용객 비율이 높았다. 

 

또한 성별은 남성이 73.5%로 예약비중이 높았으며, 골프투어를 가장 많이 떠나는 요일은 휴일 전날인 금요일(18.7%)로 나타났다. 주 이용 연령층은 50대(48.7%)가 뚜렷하게 높았다.

 

이번 자료와 관련해 XGOLF 관계자는 “XGOLF는 20년간 국내 골프 부킹 플랫폼 선도기업으로서 수많은 회원들과 골프 라이프를 함께 해왔다. 회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2022년 골프 결산 자료 또한 XGOLF 역사의 한 페이지 같은 것”이라며, “지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회원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해 모든 골퍼가 즐길 수 있는 골프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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