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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남자골프 세계랭킹 13위로 개인 최고 순위 경신
  • 월간골프
  • 등록 2023-01-24 1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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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AFP 연합뉴스

김주형(21)은 지난주 14위에서 1계단 상승한 13위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3일(한국시간)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 선수 중에서 김주형의 순위 변화가 가장 눈에 띄었다. 세계 13위는 김주형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김주형의 종전 개인 최고 순위는 14위였다.

 

김주형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랭킹 발표 직전 끝난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로 마친 덕분이다. 대회 첫날 부진했던 김주형은 둘째 날 무려 10타를 줄이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3, 4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공동 6위로 마무리하는 선전을 펼쳤다. 시즌 세 번째 ‘톱10’이다. 김주형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세계 랭킹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한국 골프 전설’ 최경주(53)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 이내의 랭킹을 기록한 적이 있다. 최경주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5위까지 올라갔다.

 

임성재(25)는 19위, 이경훈(32)는 36위를 유지했고, 김시우(28)는 40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욘 람(스페인)이 세계 3위로 올라서면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4위로 내려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여전히 1, 2위를 지키고 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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